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클러스터(Digital Media City)의 주변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DMC는 디지털 미디어 시티(Digital Media City)의 약자다. 전체 56만 9925㎡의 DMC는 서울시가 서울 상암지구에 조성하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M&E) 클러스터다. 2015년 완공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800여 기업이 들어오고 6만8000여명이 상주할 전망이다.
DMC 주변에 입주자가 많아지면서 인근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로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높아지는데다 배후수요만 풍부하면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상암 DMC는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만큼 장기적으로 보고 투자하기 적합한 지역"이라며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규제가 없어 임차인을 구하기 쉽다"고 전했다.
현재 상암DMC는 차세대 지식정보기반 거주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KBS, SBS, CJ E&M 등 대형언론사와 LG CNS, LG U+, 팬택 등 IT∙통신회사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2013년에 MBC신사옥도 연내에 완공 예정이다. YTN 과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와 삼성SDS 등 대형 기업체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대형 기업체가 입주하게 되면 협력업체도 따라 들어오게 돼 주거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KCC건설 '상암 스튜디오 380'
KCC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지을 오피스텔 'KCC상암 스튜디오 380(사진)'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15층에 총 377실로 이뤄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20㎡ 312실 △23㎡ 52실 △38㎡ 13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선이다. 상암과 신촌등 지역 내 분양가보다 저렴한 편이라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우선 상암DMC와 가까워 DMC 거주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주변 평가다.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상암DMC가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승차 기준으로 3분정도 걸린다.
단지 주변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명지대, 등 6개의 대학이 위치해 있어 대학생과 직장인 중심의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선이다. 상암과 신촌등 지역 내 분양가보다 저렴한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목동 SBS 신사옥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4년 12월이다.02)376-7977
◆창성건설 '상암 월드시티'
창성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지을 오피스텔 '상암 월드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 15층에 총 325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19㎡로만 설계된 단독주택형이다. 분양가는 900만원 선이다.
상암 DMC가 가깝고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평화공원, 홈플러스, CGV 등의 주변 편의시설도 조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합정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4년 7월이다. 1600-0734
◆한화건설 '상암 오벨리스크'
한화건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지을 오피스텔 '상암 오벨리스크'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0층에 총 897실로 이뤄진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19㎡ 609실 △20㎡14실 △24㎡ 256실 △39㎡ 18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060만원 선이다. 지역 내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거의 없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상암 DMC 주변에 위치하고 방송국 이전 등의 개발호재에 따른 풍부한 임대수요가 조성될 것으로 보여 인근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도 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01번지 상암DMC 내 KGIT센터 9층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2013년 12월이다.02)334-0708
◆한화건설 '상암 2차 오벨리스크'
한화건설은 올 6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지을 오피스텔 '상암2차 오벨리스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24실로 설계됐고 전용면적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상암 DMC가 주변에 위치해 높은 임대수익률이 예상된다는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와 가까운 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성산대교가 있다.02)729-4558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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