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태풍 '샌디' 구호활동에 24억 기부

<p>지난 12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식 커뮤니티 블로그를 통해 게임 속 애완동물 '잿불냥이'를 블리자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며, 12월31일까지의 판매 수익 전액을 태풍 샌디 구호 활동에 기부할 것임을 밝혔다.(http://kr.battle.net/wow/ko/blog/2362869)</p> <p>이에 전 세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애완동물 잿불냥이의 2012년 12월 31일까지의 판매 모금액이 230만 달러(한화 약 24억원)를 넘었고, 이 금액은 미 적십자사의 초대형 태풍 샌디 구호활동에 쓰이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커뮤니티 블로그 공지 전문이다.

초대형 태풍 샌디 구호를 위한 잿불냥이 모금액이 230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http://kr.battle.net/wow/ko/blog/2461578)</p> <p>전세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초대형 태풍 샌디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잿불냥이 애완동물 판매 모금액이 미화 230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지난 12월, 여러분께 2012년 12월 31일 이전까지의 잿불냥이 분양비 전액을 미 적십자사의 초대형 태풍 샌디 구호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것을 안내해 드렸었습니다. 그 후, 전세계 와우저 여러분께서 열렬한 관심과 사랑으로 잿불냥이를 분양해 가셨고, 모금에 매우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관심과 배려로 이웃을 돌아보는데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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