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쌀쌀해진 날씨 탓인지 자연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헤어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드라마 ‘보고싶다’의 여주인공 윤은혜의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는 차분하면서도 러블리한 여성미를 어필하기 좋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태. 이에 사람들은 여배우처럼 드라마틱한 헤어스타일을 꿈꾸며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하지만 굵게 물결치는 웨이브는 채 일주일도 안돼서 풀리는 경우가 허다하며 집에서도 꾸준한 손질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을 더한다.
쉽고 간편하게 헤어스타일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에 보이드 바이 박철의 보람 부원장은 1분이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셀프 헤어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했다. 박 부원장의 도움말로 올 겨울 여성들의 로망으로 떠오른 로맨틱한 C컬 헤어 연출법을 배워보자.
● 셀프헤어스타일링 – C컬 헤어 연출하기
1. 먼저 앞머리는 그루프로 말아준다. 이때 앞머리는 머리 전체를 잡지 말고 이마 중앙을 기준으로 한 손에 잡히는 부분만 말아준다.
2. 아이롱을 이용해 옆머리와 뒷머리를 4등분 한 다음 각각의 머리카락을 모발 끝에서부터 한 바퀴 정도씩 말아준다.
3. 웨이브가 완성되면 머리카락에 열기가 식기 전에 브러시로 머리 전체를 빗어준다. 이는 머리가 퍼지는 각도를 달리해 주어 C컬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뭉치는 느낌을 연출해 준다.
4. 옆머리와 뒷머리 스타일링을 마친 다음에는 앞서 그루프로 말아둔 앞머리를 손질할 차례다. 그루프로 말아준 앞머리는 부드럽게 그루프를 풀어 준 다음 앞으로 둥글게 말린 부분을 잡고 양쪽 옆라인으로 부드럽게 당겨 머릿결을 정돈하면 된다.
5. 추가적으로 그루프를 풀기 전에 헤어드라이어로 머리카락에 열을 가해주면 드라이한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렇게 완성된 C컬 헤어는 러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단아한 긴 생머리가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면 머리카락 끝부분에만 가벼운 웨이브를 실어준 C컬 헤어는 청초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배가시켜 준다.
특히 앞머리가 있는 헤어의 경우에는 실제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소녀처럼 풋풋하고 낭만적인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주말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1분 투자로 집에서 미용실에 다녀온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셀프 헤어스타일링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료제공: 보이드 바이 박철 보람 부원장/ 사진제공: 보이드 바이 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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