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스마트허브(옛 시화·반월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시화공업고등학교(교장 구자도·사진)는 2008년 특성화고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고 있다. 1998년 3월1일 시흥시 정왕동에 기계과 2학급, 전기과 3학급, 금속과 1학급으로 개교한 시화공고는 ‘생산 자동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양성’을 모토로 삼고 첨단 배움터로 거듭나고 있다.
학교 주변에는 시화·반월공단이 인접해 있어 기계 및 전기, 전자 등 자동차부품 소재 관련 기업들이 많아 우수한 기술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성화고인 시화공고는 지난 5년 동안 취업 위주의 ‘스마트(SMART) 프로그램’ ‘잡(JOB) 비전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한국에 필요한 인력들을 양성해 왔다.
특성화고 운영 초기인 2009년엔 중기청 학교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았지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해온 노력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이 학교 교직원들은 성과관리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 도입된 스마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역량을 강화해 나갔다. 그 결과 중기청 학교평가에서 2010년에는 보통, 2011년에는 우수학교로 지정됐다. 올해 4월 발표된 정보공시 취업률은 52.5%였다. 시화공고가 자랑하는 스마트(SMART) 프로그램은 ‘S(시화)’ ‘Manufacturing(제조)’ ‘Automation(자동화)’ ‘Renovation(변혁)’ ‘Technology(과학)’의 약자로 생산자동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생산자동화 혁신기술을 익히는 동아리를 운영하고, 습득한 지식을 기업체와 연계함으로써 취업 및 직업의식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화공고는 현재 컴퓨터응용기계과 6개 학급을 비롯해 자동화시스템과 6개 학급, 신소재시스템과 6개 학급, 시스템제어전기과 9개 학급 등 총 27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교직원 수는 89명, 재학생 수는 모두 783명이다.
시화공고는 지역 관공서 및 산업체와 연계한 자동화 인력의 맞춤양성을 통해 중소기업 자동화 분야의 장인을 양성하는 요람이 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취업 마인드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진로캠프와 취업캠프,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취업설명회 및 채용박람회, 직장예절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구자도 교장은 “시화공단과 반월공단의 발전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부품·소재산업, 뿌리산업의 인력을 양성하는 산실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전국 제일의 취업중심학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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