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을 통해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단원들은 그 누구보다 뛰어난 현지 전문가다. 이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현지에서 취업, 창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창업 지원 기관과 협력하겠다.”
정부 무상원조 시행기관인 박대원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사진)은 13일 기자와 만나 “KOICA는 국민들이 해외 봉사를 통해 직접 외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최근 공공기관 국민체감도 조사에서 KOICA가 최고등급인 ‘상위’로 평가된 것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했다. “국제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개발도상국에 ‘두손으로 주는 원조’를 실천한 KOICA의 활동에 국민들이 공감한 것으로 봅니다. 지난 22년간 활동 중 가장 값진 성과입니다.”
KOICA는 현재 캐나다 프랑스 등 7개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 및 신흥 공여국 원조기관과 협력체계를 맺고 있다.
박 이사장은 올해 ‘일자리 외교’에도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외봉사 단원을 현지 전문가로 양성하는 동시에, 청년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의 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제기구 진출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유엔개발계획·유엔세계식량계획·유엔아동기금 등 7개 국제기구에 파견할 다자협력전문가도 모집 중이다. 그는 “만 62세 이하만 지원 가능했던 해외봉사단원의 나이 상한제를 올해부터 폐지해 국민들이 정부개발원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더 열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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