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골프 메이저대회 가운데 출전 자격이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에서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려 7가지의 출전 요건을 충족시켰다.
13일(한국시간)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이 발표한 출전자 명단에 따르면 우즈는 최상위 자격 기준으로 우승자에게 주는 평생 출전권을 갖고 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1997, 2001, 2002, 2005년 등 네 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US오픈 챔피언에게 주는 5년간 출전권도 갖고 있다. 그는 2000, 2002, 2008년에 우승했다. 이 자격 기준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3번째는 전년도 브리티시오픈 상위 4명에게 주는 요건이다. 우즈는 지난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지난해 미국 PGA투어 상금랭킹 30위 이내 들어야 한다. 우즈는 2위로 이 조건도 만족시켰다.
5번째는 마스터스 직전까지 지난 1년간 투어 우승 유경험자다. 우즈는 지난해 마스터스 이후 2승을 거둬 이 요건을 채우고도 남았다. 6번째는 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나간 30명에게 주는 요건이고 마지막 7번째는 전년도 월드랭킹 상위 50위 내에 들면 준다. 우즈의 월드랭킹은 3위였다.
우즈 다음으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6가지 출전 요건을 갖췄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은 없으나 PGA챔피언십 우승자에게 주는 5년간 출전권이 있다. 이어 필 미켈슨, 제이슨 더프너, 짐 퓨릭, 세르히오 가르시아, 매트 쿠차, 루이 웨스트호이젠, 카를 페테르손, 저스틴 로즈, 애덤 스콧, 브렌트 스네데커 등이 5가지 출전 요건을 채웠다.
최경주는 3년간 출전권을 부여하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에다 전년도 월드랭킹 50위(현 49위)에 들었다. 양용은은 5년간 출전 가능한 PGA챔피언십 우승자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거스타는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으나 일본의 ‘골프 스타’ 이시카와 료(22)와 지난해 아시아투어 상금왕 타워른 위랏찬트(태국)를 특별 초청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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