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을 바라보는 한 노인이 기초생활보호대상자로 살면서 한푼두푼 모은 돈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사는 김영자 할머니(89·사진)가 평생 모은 전 재산 2000만원을 광명시에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최근 건강이 악화돼 광명 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김 할머니는 지난 10일 양기대 광명시장을 만나 “평생 배우지 못한 게 한”이라며 “돈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해 달라”며 돈을 건넸다. 이 돈은 김 할머니가 20년 동안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살면서도 정부가 지원한 생계비를 쓰지 않고 어렵게 모은 것이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 고영욱, 18세女에 "우리, 밤에 은밀하게…" 충격 폭로
▶ 유명女배우, 생방송 중 '19금 성행위' 돌발 행동…'경악'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