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는 그동안 설익은 내용이 기사화가 되면 국민들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업무보고 내용의 비공개 방침을 고수해 왔으나 이를 철회한 것이다. 인수위가 정부 업무보고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데 대해 ‘불통 인수위’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업무보고가 끝난 이후 분과별로 분석, 진단한 다음 (업무보고 내용 중) 공개할 내용은 최대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정부 업무보고→분과별 분석 및 검토→국정기획조정분과 제출→종합 검토→당선인 보고’ 순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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