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47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 9일 443억원에 이어 이틀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새해들어 첫 옵션만기를 맞았던 코스피지수가 중국 무역 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하자 차익성 환매가 다시 고개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4.99포인트(0.75%) 오른 2006.80에 장을 마쳤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257억원이 빠져나가 7거래일째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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