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홍순표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경우 지난 2012년 5월 25일 이후 11.03% 하락하면서 지난 201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050원선대로 진입했지만 단기적으로 환율의 하락 속도 둔화 내지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2011년 6월말 미국의 2차 양적완화가 종료된 이후 저점이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지목되는 1050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연초 원·달러 환율이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크게 하락했지만 이미 한도(16.4조 달러)를 넘어선 정부부채 상한 상향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흐름이 약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 추세는 지속될 것이지만 단기적으로 하락 속도 둔화 또는 반등 가능성이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9월 14일 이후 진행된 환율 하락의 가속화로 센티멘탈이 악화된 소재(철강 등), 산업재(기계, 조선) 등에 대해 관심이 제고되야 한다"고 판단했다.
중국 경제의 저점 통과 가능성도 소재·산업재 업종에 대한 매력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 공개될 중국의 2012년 4분기 GDP성장률을 통해 중국 경제의 저점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점증할 수 있다는 것.
현재 중국의 2012년 4분기 GDP성장률 컨센서스는 2012년 9월 중순 이후 3개월 간 유지됐던 7.7% 상승 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7.8%(블룸버그 기준)로 나타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GDP성장률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해 9월에 7.85%까지 하향 조정됐던 2013년 1분기 중국 GDP성장률도 8.1%로 상향조정되면서 중국 경제가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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