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품목으로 배추 (1포기)를 시세보다 40% 내린 2400원에, 무안 양파(2kg/1망)를 33% 저렴한 4000원에 판다. 제주 무(1개)는 1400원에, 제주 감자(900g/1봉)는 20% 할인한 3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물량으로 배추 180t과 무 100t, 양파 100t, 감자 100t, 당근 50t, 브로콜리 20t 등 평소 행사보다 3배 가량 많은 총 550t 물량을 준비했다.
최근 지속되는 한파로 채소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배추의 가락시장 도매 가격은 전년보다 239%, 무는 137%, 양파는 133% 각각 폭등했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최근 지속된 한파로 채소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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