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저효과 이상으로 개선,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소폭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아웃바운드 부문에서 성장을 지속해 현재 18%인 시장점유율이 연말 기준 2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430%씩 증가한 650억원, 85억원으로 컨센서스 647억원, 83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산했다. 항공권 공급 증가로 제품 구색과 패키지 공급량이 늘어나 태국 홍수로 인한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는 평가다.
아울러 모두투어와의 합작사 '호텔앤에어' 설립 전에는 항공사에 요금을 전부 선납하고 미리 잡아놓은 좌석인 풀 디포짓(full deposit) 비중이 높아 비수기에 재고 손실을 고스란히 떠 안는 구조였으나, 설립 이후 좌석가격 중 일부분만 선납하는 파셜 디포짓(partial deposit)으로 바뀌면서 지난해 재고 손실이 전년 대비 63% 급감했다고 전했다.
이에 호텔앤에어 설립으로 인한 항공권 재고 손실 감소와 전문판매점 원가관리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4%에서 올해 16%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2일 기준 하나투어의 1월~3월 예약 증감률은 각각 25%, 9%, 26%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에 비춰 올해 1분기 송출객수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인 55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아웃바운드 성장이 정체될 것이란 시장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우호적인 환율 여건과 소비패턴 변화로 신규 유입되는 여행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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