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원시장은 주로 여름철과 겨울철, 발전공급용량이 부족하거나 연중 최대수요가 발생하는 시기에 전기 소비자(회원사)가 입찰한 부하감축 가능량과 가격을 기반으로 부하감축을 시행하는 제도다. 소비자간 경쟁을 통해 전력 생산비용 절감 및 전력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소비자 중심의 선진형 수요관리 제도다.
2012년도에는 총 34회 개설되어 약 5만5000MWh의 수요조정 실적을 기록해 동계 및 하계 수급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점차 개설횟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정 기간에 한정하기보다는 수요감축의 필요성이 예상되는 때이면 수시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수요자원시장 개설이 될 수 있도록 DB서버 이중화를 통해 장애에 대비하겠다"며 "보안성 강화, 돌발적인 장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무인감시 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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