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8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56%) 내린 35만7500원에 거래되며 닷새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 역시 800원(0.94%) 하락한 8만4500원을 기록,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고로사들 주가가 단기 반등 여파로 가격 매력이 감소한 가운데 실적 우려가 가중,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보다 각각 12.5%, 7.4% 씩 낮은 35만원, 8만7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메리트가 희석됐고,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16.4%씩 감소할 전망"이라며 "국내 철강시장은 경기순환적인 침체 뿐만이 아니라 공급과잉 심화란 복합적인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세계 경기개선 국면에도 실질적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기지표 개선과 각국의 양적완화 등에 따른 상품 가격 상승 기대가 비철가격 오름세에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국내 탄소강 업종의 경우 공급과잉 심화시기에 철광석 및 반제품 가격의 급등이 마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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