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회사 측은 합성염료를 사용한 염색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한 천연염료 기반 염색물질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또 천연염료를 사용했을 때 염색 시간이 40분 정도로 길어지는 단점을 개선해 10~20분으로 단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허기술을 활용하면 염색 시간을 단축시키고 7~12일 정도로 짧았던 염색 색상 유지기간도 30일 이상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특허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천연염료를 원료로 쓰는 염모제를 지속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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