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향 기자] 최근 결혼과 함께 신혼여행 공항패션을 선보였던 엄태웅. 수수한 실제 공항패션과는 사뭇 다른 시크한 공항패션 스틸이 공개됐다. 바로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의 비정한 산업스파이 최우혁으로 분한 모습인 것.
공개된 스틸은 산업스파이 최우혁(엄태웅)의 첫 등장신으로 미래(김수현)와 함께 벤처기업의 투자자로 변신, 한주만(독고영재)에게 접근해 거액의 투자를 담보로 업무협력을 제안하기 위해 입국하는 장면이다.
이날 엄태웅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와 함께 헐리우드 스타다운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스텝들과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태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의상으로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캐시미어 블랙 롱코트에 클래식한 느낌의 브리프 케이스를 매치해 컬러감을 통일하면서도 포인트를 주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차가운 눈빛과 냉철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긴 연기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한층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엄태웅은 나라에 복수를 꿈꾸는 미스터리 가득한 산업스파이 최우혁으로 분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랄한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태웅, 나쁜 남자의 스타일은 역시 다르다”, “올 블랙을 소화하다니! 패셔니스타, 엄태웅”, “엄태웅, 차도남으로 여심 공략 준비 중” 등 엄태웅의 연기변신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액션 로맨스로 ‘보고싶다’ 후속으로 1월23일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사과나무픽쳐스, (유)커튼콜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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