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을 앞둔 한국과 미국 재계가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미 재계회의 분과위원회 합동회의가 17~18일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고 14일 발표했다.
한·미 재계회의는 양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폴 제이콥스 미국 퀄컴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현황과 글로벌 환율문제 등을 점검한다.
한국 측에선 현재현 위원장과 함께 류진 풍산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현홍주 김앤장 대표변호사, 조원태 한진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선 폴 제이콥스 위원장을 비롯해 페트릭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 스탠 게일 게일인터내셔널 회장 등 26명이 참석한다.
양국 정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 신재윤 기획재정부 차관은 한국 새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영진 주미 한국대사와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한·미동맹 전망을 설명하고,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보는 한·미 FTA 이행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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