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을 받기 전에 대다수 안과에서는 시력교정을 위한 사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사전검사들을 받아본 사람들이라면 아벨리노 검사(AGDS™)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벨리노 검사는 시력교정 전에 꼭 받아야 할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채 라식·라섹수술이 진행돼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벨리노 검사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다. 각막의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시력교정술을 받기 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20여 년 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 각막에 흰 단백질 같은 물질이 가라앉으면서 시야를 흐리게 하는 증상을 보인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제 때 발견하지 않으면 시력저하 및 실명을 피할 수 없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보통 10세 이전에 발병한다. 증상의 진행속도는 개인에 따라 다양하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가지고 있더라도 각막이상증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다른 각막이상증 환자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확실한 검사를 통해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완치법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벨리노 DNA검사를 통한 발견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진 (주)아벨리노 대표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요즘과 같이 해마다 시력교정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알려지고 있는 눈의 유전질환”이라며 “아벨리노검사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강조가 되고 있는데,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아벨리노 검사 없이 시력교정을 받을 때에는 급격한 시력저하를 불러와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아벨리노 검사(AGDS™)를 시력교정술 전에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의 착용, 생활환경의 차이 등으로 각막에 생기는 흰 점이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이라며 “각막이상증 유전자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로 아벨리노검사 AGDS™가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꾸준한 연구와 임상 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정확성을 인정받으면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진단하는 대표적인 검사로 자리잡았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은 아직 완치법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아벨리노 검사 AGDS™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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