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동제약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완만하게 개선됐을 것"이라며 "주력 품목의 약가 인하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하지만 위탁 생산과 위생 용품의 증가 등으로 전체 매출액은 7.7% 증가한 9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9% 감소하지만 전분기(20억원)는 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일동제약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167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위탁 생산의 증가와 일반의약품 부문의 성장으로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3680억원, 영업이익은 전문의약품의 회복 등으로 전년 대비 76.0% 증가한 167억원을 기록해 완만하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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