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창권 연구원은 "카지노 증설로 인한 입장객 수는 시장에서 생각하는 10~30% 증가 수준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탐방 결과 게임할 자리가 없어 게임을 포기하는 게이머가 많을 것이란 걸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테이블 게임은 4월부터, 머신 게임은 6월부터 시작되면서 시장 예상치보다 1개 분기 앞서 카지노 증설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증설효과에 따른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강원랜드에 부과되는 세금은 관광진흥기금, 폐광진흥기금, 개별소비세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인건비를 제외하고 증가 시설에 대한 고정비 부담은 연간 150억~200억원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신규 카지노동 신축과 테이블·머신 구매 등 환경 개선 예산은 15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외형 성장에 따른 세금 인상 역시 없을 것으로 추정하며 "기존에 내던 세금은 이미 2012년에 조정이 끝났고, 올해부턴 준조세 성격의 '도박중독부담금(카지노 매출액의 0.35%)'을 정부에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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