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정혜승 연구원은 "올해는 음식료와 담배 업종 내 주요 제품의 가격이 순차적으로 인상되면서 수익 확대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확대로 올해 상반기까지 음식료 업종의 상대적 투자매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특히 주요 제품의 가격인상으로 성장성을 확보한 CJ제일제당과 분유의 가격인상 및 프리미엄 고성장에 따른 매일유업의 실적 가시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KT&G와 농심, 롯데칠성의 경우 실적 변수들의 둔화와 불확실성 확대로 가격인상 가능성에 따라 실적의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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