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글로벌 정상에 복귀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뼈아픈 1위 자리를 내준지 1년 만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970만대를 판매(다이하츠공업·히노자동차 포함)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당초 목표했던 '1000만대' 달성은 이루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자동차업체들이 세운 판매 기록 가운데 역대 최고다.
2위로 내려앉은 GM은 작년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2.9% 늘어난 929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도요타가 세운 기록보다 약 40만대 적은 수치다. GM은 77년간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008년 도요타에 왕좌 좌리를 내줬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해 도요타가 불가피한 감산에 들어가면서 다시 1위에 등극했지만 1년 만에 물러나게 됐다.
글로벌 판매 3~5위는 변동이 없었다. 독일 폭스바겐(VW)그룹은 지난해 11.2% 증가한 907만대를, 르노·닛산그룹은 800만대를 판매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전년보다 8% 증가한 712만대로 연속 5위에 랭크됐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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