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폐지 이유 “MC 잘못 아니다” 그럼?

입력 2013-01-15 08:08  


[연예팀] ‘놀러와’ 폐지 이유가 밝혀졌다.

MBC 측은 특보를 통해 MBC 원만식 예능본부장과의 인터뷰를 공개, 원 본부장은 해당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측의 통보로 종영을 맞게 된 ‘놀러와’ 폐지 이유를 언급했다.

원 본부장은 “‘놀러와’ 종영 파티에서 유재석 씨에게도 말했다. ‘놀러와’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PD에게 있다. PD들의 잘못이지 출연자나 MC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 본부장은 “아무리 인물이 좋은 사람이어도 옷이 후줄근하면 어찌 그 사람이 살겠냐“며 ”전적으로 제작진이 잘못된 거다. 다음에 기획안 가지고 갈 테니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는 사담도 전했다.

또한 원 본부장은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요리를 잘해야 훌륭한 음식이 되는 것처럼 프로그램도 솜씨 있는 요리사를 만나야 한다. PD의 연출력, 감성, 진정성,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놀러와 폐지 이유,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놀러와 폐지 이유, 그냥 씁쓸할 뿐”, “놀러와 폐지 이유, 그래도 놀러와 만한 프로는 없을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MBC ‘놀러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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