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회장은 이어 "하이쎌 매각 이후부터 현대라이프보트와 합병한 에이치엘비의 사업다각화 정착과 함께 자회사 라이프리버의 인공간을 성공시키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인공심장 이식에 성공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인공간 임상성공과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이쎌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진 회장의 특별관계인인 진양우 외 1인이 리치커뮤니케이션즈에 보유주식 220만8450주를 1주당 4301원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매각대금은 모두 95억원이다. 진 회장도 리치커뮤니케이션즈의 우호지분에게 보유지분을 매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 등으로 매년 30~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고 있는 곳으로 인쇄전자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 또 당분간 인쇄전자 사업을 주도해온 윤종선 대표와 진양우 부사장은 잔류해 신임 경영진과 함께 사업을 이끌기로 합의했다.
하이쎌의 CFO인 이우준 상무는 "뛰어난 기술이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경우는 너무도 많다"며 "이번 매각과정에서 하이쎌은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인쇄전자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인해 하이쎌과 에이치엘비는 계열 분리될 예정이다. 나머지 매각대금은 이후 에이치엘비의 지분 확보를 위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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