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가수 솔비가 가슴 성형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한 솔비는 “가슴 성형 루머가 있다”는 MC들의 말에 “가슴 성형 루머는 나도 알고 있다. 그런데 나는 원래 (가슴이) 컸다”라고 말해 가슴성형 논란을 일축했다.
솔비는 그 자리에서 신체 사이즈도 밝혔다. 그는 “36(가슴), 26(허리), 37(엉덩이)이다”라고 당당하게 공개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0-29-48 볼링핀 몸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개그우먼 이경애는 “가슴 허리 엉덩이 모두 38 일자 몸통”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한때 살이 찐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과거 뮤지컬을 할 때 에너지 보충을 위해 많이 먹어서 어쩔 수 없이 살이 다시 쪘다”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당해서 보기 좋다”, “옛날의 솔비가 아니다. 진짜 몸매 짱”, “운동 정말 열심히 하나보네”, “부럽다”, “솔비도 한 몸매 했구나”, “예전 사진보니 믿어진다”, “솔비 신체 사이즈 환상 비율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아름다운 몸매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솔비처럼 S라인 몸매를 완성하는 풍만한 가슴까지 갖추고 있다면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부분 A컵 사이즈의 가슴을 갖고 있어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경우가 많다. 게다가 새해를 맞아 몸매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가슴 지방도 함께 빠져 작은 가슴이 한 없이 작게만 느껴지는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보정속옷을 착용하거나 볼륨패드를 이용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가슴의 볼륨을 키워준다고 하는 침을 맞거나 성형외과를 찾아 가슴성형 상담을 받기도 한다.
BK성형외과 금인섭 원장은 “S라인 몸매가 각광받으면서 가슴성형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간혹 너무 큰 사이즈만 고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매력적인 가슴은 본인의 신체 사이즈에 적합한 크기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여성의 가슴 모양은 얼굴만큼이나 각양각색이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신의 가슴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라는 질문에 ‘체형에 비해 작은 가슴’을 꼽은 응답자 46% 외에도 ‘벌어진 가슴’ 24%, ‘처진 가슴’ 17%, ‘비대칭’ 5% 등 다양한 문제점을 털어놨다.
따라서 무조건 큰 보형물을 넣는다고 해서 연예인들과 같은 아름다운 몸매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슴성형 시 보형물의 사이즈는 전문의의 진단아래 가슴의 모양, 크기, 둘레, 가슴 주변 피부의 두께는 물론 전체적인 체격, 체형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아직은 추운 날씨로 인해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있지만 이제 곧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노출의 계절이 다가올 것이다. 뒤 늦게 후회하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몸매를 뽐내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사진출처: MBC ‘세바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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