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조인성이 차가운 남자로 변신했다.
2월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조인성은 냉정하지만 상처를 많이 받은 남자주인공 오수 역을 맡았다.
잘 나가는 전문 포커 겜블러 오수는 첫사랑의 잔인한 실패 후 삶의 의미나 진정성 없이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러나 자신만큼 외로워하고 지쳐있는 오영(송혜교)을 만나 사랑을 느껴가기 시작한다.
조인성은 마초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뿐만 아니라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눈빛, 외롭고 슬픈 감성을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촬영 관계자는 “조인성이 오수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했다”며 “하지만 그가 연기해내는 오수는 우리가 상상했던 이상이었다. 텅 빈 가슴을 화려한 겉모습으로 포장한 오수의 상반되고 입체적인 모습을 조인성의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인간의 진정성을 들여다보고 사람의 가치를 어루만지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오는 2월13일 9시55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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