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정부'의 정부 조직개편 관련 내용을 발표한다.
인수위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브리핑 일정을 공지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부처의 전체 규모를 포함해 전반적인 내용이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되는 정보조직개편안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해양수산부 부활 ▲정보통신기술(ICT)총괄 정보통신방송부 또는 정보미디어부 신설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현행 15부2처18청 체제는 18부2청18청 체제로 바뀌게 된다. 또 경제ㆍ안보ㆍ복지 등 분야별 컨트롤타워 조직이 마련될지도 관심거리다.
인수위의 개편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조만간 의원입법으로 발의돼 1월 국회 처리를 목표로 입법 절차에 들어간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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