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 3분기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45개국의 3분기 펀드 순자산 규모는 전분기 말 대비 1조3000억달러(4.9%) 증가한 26조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26조2000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가 각각 전분기말 대비 5674억달러, 4037억달러씩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규모의 76%를 차지했다.
금투협은 "글로벌 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간의 합의 등으로 반등세를 보이면서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전분기 대비 6000억달러 증가했다"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채권형펀드로 자금유입이 지속되면서 수탁고는 4000억달러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순유출됐다. 다만 주식형펀드의 자산가치 증가와 채권형펀드, MMF로의 순유입으로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145억달러 늘어난 2554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 순위에서 전분기와 같은 13위를 차지했다. 상위 14개국 중에서는 독일과 스위스의 순위가 서로 뒤바뀌었고, 스페인 대신 스웨덴이 신규로 진입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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