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외발산동 버스차고지 화재…소방당국 방화가능성 조사
1월15일 오전 3시께 서울 외발산동 영인운수 버스차고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큰 불이 나 주차된 버스 80여대 중 40여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시내버스 650번, 662번 등 구로, 영등포, 봉천동 일대를 지나가는 4개 노선의 버스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외발산동 버스차고지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도 30여대의 버스가 평소보다 덜 운행되면서 배차간격이 30분정도로 길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인근 버스차고지 예비차량 29대를 투입, 내일 오전 5시40분 첫차부터는 모두 정상화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강서소방서는 ‘동시에 여러 곳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사진출처: MBC ‘외발산동 버스차고지 화재’관련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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