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질주의 비밀'

입력 2013-01-15 17:07   수정 2013-01-16 04:37

종목워치

"4분기 실적 기대 이상"…15거래일 연속 상승



LG생명과학 주가가 작년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을 것이란 기대감에 1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LG생명과학은 15일 1.25%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달 21일부터 주가가 꾸준히 올라 이 기간 상승률이 37.45%에 달했다.

LG생명과학은 지난달 28일 차세대 당뇨치료제(DPP-IV)의 단일제와 복합제를 생산해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 아벤티스에 공급하는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을 통해 LG생활건강은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약 80개국에 수출할 기회를 얻게 됐다.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LG생명과학과 제휴를 맺은 사노피는 당뇨치료군 관련 매출만 7조원에 이르는 프랑스의 대형 제약회사다.

이보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일본 제약회사인 모치다와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안에는 LG생명과학의 야심작인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왜소증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투자자들이 LG생명과학에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조만간 발표될 작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인 6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