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완두콩 눈물, 첫 사랑 향한 10년간의 마음 ‘종지부’

입력 2013-01-15 20:42   수정 2013-01-15 20:57


[오민혜 기자] 배우 윤시윤이 완두콩같은 눈물을 흘려 화제다.

1월14일 방송된 tvN ‘이웃집 꽃미남’에서 윤시윤은 첫사랑을 접는 과정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엔리케 금(윤시윤)의 엇갈린 사랑이야기가 그려졌다. 엔리케 금은 10년간 짝사랑 해온 윤서영(김윤혜)을 보기 위해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윤서영의 마음은 그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향해 있었다.

이에 엔리케 금은 윤서영의 사랑을 빌어 주며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밝은 모습으로 보내주려 했지만 첫 사랑의 아픔은 어쩔 수 없이 너무 크게만 다가왔다. 결국 감정이 폭발한 그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밖으로 표출했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엔리케 금의 눈물을 ‘완두콩 눈물’이라 칭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박신혜)와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다. 방송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사진출처: tvN ‘이웃집 꽃미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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