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력 대선후보 3명의 테마주로 묶여 주식시장에서 급등락을 보인 8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15일 기준 6조4543억원으로 대선투표일 이튿날인 지난달 20일 시가총액(6조223억원)보다 7.17% 증가했다.
대선 테마 소멸과 함께 관련 테마주 주가가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뒤집는 결과로, 주된 원인은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와 관련된 일부 테마주의 급등세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37개 종목의 주가는 이 기간 평균 32.4% 급등했고 시가총액은 1조7153억원에서 2조1936억원으로 27.9%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급등세를 보인 일부 테마주의 외국인 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근거로 소위 '검은 머리 외국인'들의 작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이미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초기 단계인 만큼 적발사례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