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355억원, 매출액은 1조1570억원을 기록해 증권사 전망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이는 영업규제의 영향으로 슈퍼마켓 부문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의무휴업 점포수 비율은 지난해 3분기 일시적으로 낮아졌으나 4분기에는 12월에 실시한 자율휴무(월 2회, 수요일)의 영향으로 확대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에는 월 2회, 일요일의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단축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수익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2013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3%, 10.9% 증가한 5조746억원과 18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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