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증권(대표이사 사장 윤경은·사진)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기업홍보로 ‘고객감동경영대상’을 7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2012년 현대증권은 ‘에이블 포유(Able for you)’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현대증권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에게 무엇이 더 가능해질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에이블 피플(able people)’을 선정해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여기서 소설 ‘개미’의 저자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등이 새로운 가능성의 실현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빌리버블(believable)’ 편을 통해 고객뿐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에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아너러블(honorable)’ 편에서 ‘도전, 혁신, 새로운 가능성의 창출’이라는 핵심 과제들의 근본에 고객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구체적인 고객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증권은 고객에게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랩어카운트 등 10여개의 특판 상품을 출시해 단기간에 마감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주식과 선물옵션 등의 거래부터 퇴직연금 가입 등 자산관리서비스까지 휴대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에이블(smart able)’ 서비스를 내놓아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했다. 젊은 세대를 위해 울랄라세션과 10㎝ 등 유명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길거리 공연을 진행했으며, 중년층 이상을 위해서는 뮤지컬 공연과 골프행사 등을 선보였다. 현대증권이 제작한 공익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달하면 건당 500원을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현대증권은 2013년을 자산관리 원년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자산관리 분야에서 고객만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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