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는 자회사인 넥서스일렉을 통해 팍스넷 지분 59.73%를 16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넥서스일렉은 KMH에서 인수대금 143억원을 전액 빌려 이날 기존 최대주주인 SK플래닛에 대금을 지급했다.
KMH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사 지분 42.08%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오른 데 이어 팍스넷까지 손에 넣었다. 방송 송출사업을 하던 이 회사는 잇단 인수·합병(M&A)으로 종합미디어기업으로 변신하게 됐다. 팍스넷은 증권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팍스TV 등 방송사업과 증권 관련 각종 수수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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