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채용과 고용 장려 정책을 시행했다.
CJ는 지난 10년간 매출 대비 일자리 창출 능력이 국내 30대 그룹 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말 1만3300명이던 임직원 수는 2011년 말 기준 4만6100명으로 246.6% 증가했다. 고용계수(매출액 10억 증가비 일자리 증가수) 역시 3.6으로 3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한 고용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CJ는 지난해 전체 신입 채용 인력 중 절반에 가까운 2200여명을 고졸 인력으로 채용했다. 계약직 근무자들의 정규직 전환기간도 기존 2년에서 최소 6개월로 단축했다.
아울러 계열사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학자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택배기사 자녀 2000여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했다.
CJ 측은 "올해는 더욱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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