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17일 "국내 프로팀들이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어서 대표급 선수들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2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당초 예비명단을 합쳐 27~28명의 선수를 먼저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외 전지훈련을 치르는 국내 팀들이 많아 선수들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한 뒤 평가전에 나설 수 있는 선수만 발탁키로 했다.
최 감독은 그간 전지훈련에 나선 국내 프로팀 지도자들을 통해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해 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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