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빅뱅 등 연예인도 참가…음료 무료제공·기부금 모금도
코카콜라는 스페셜올림픽 창설 첫해인 1968년부터 후원사를 맡아 이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도 조직위원회와 함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비 어 팬(Be a Fan)’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우리 모두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팬이 되어 함께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의 상징은 ‘레드 리본’이다.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스페셜올림픽에서 1~3위에게는 메달을 주고, 나머지 8등까지 선수에게는 리본을 달아준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큰 유명인들이 홍보대사인 ‘코크 레드리본 프렌즈’에 대거 동참했다. 1호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장미란, 이봉주, 김동성, 심권호, 송대남 선수 등 스포츠 스타와 송중기, 이광수, 소지섭, 차태현, 김승우, 김남주, 2PM, 빅뱅, 제국의 아이들, 포미닛 등 유명 연예인들이 나섰다.
이들은 방송과 화보에서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슴에 레드 리본을 착용한 모습을 노출시키면서 대중들에게 스페셜올림픽을 알렸다. 코카콜라는 홍보대사 1인당 100만원씩을 적립해 조직위원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코카콜라는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행사가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적발달장애 선수와 가족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곳에선 코카콜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을 위한 체험 존, 소비자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포토 존 등을 운영한다. 코카콜라의 상징인 폴라베어 인형도 대회 홍보대사로 나서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매년 연말 내보내고 있는 산타클로스 광고도 스페셜올림픽과 연계, 여러 사람들이 참여해 함께 스페셜 크리스마스의 ‘매직’을 만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또 이달 말까지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 250㎖ 제품 한 캔당 100원씩 기부금을 적립해 조직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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