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2011년 민간정부가 들어선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개혁안으로 예산 운용과 사회 인프라, 교육 등에 대한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개혁안에는 변화가 미얀마를 경제적, 정치적으로 발전된 국가로 만들 것이라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며 “원조국들은 이를 ‘네피도 합의’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미얀마 정부는 원조에 대한 투명성을 약속하는 한편 중앙은행을 정부로부터 독립시키고 은행 대출 규제도 완화하는 금융개혁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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