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야 할 시점입니다.”
황준호 KDB대우증권 상품마케팅전략본부 전무(사진·50)는 “시장 변동성, 인플레이션, 절세가 투자상품을 선별할 때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라며 “국내와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랩, 브라질물가연동국채, 주가연계증권(ELS)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꼽았다.
▷올해 투자상품 트렌드는.
“저성장 저금리 불확실성, 이 세 가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절세와 물가 상승도 눈여겨봐야 할 요소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은 수익률보다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둔 중위험,중수익형 상품이 늘고 있는 것이다.”
▷주식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은데.
“단기 사이클 측면에서 올해 국내 증시는 제한적인 회복 국면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풍부해진 글로벌 유동성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어 적절한 투자 시점을 잡는 게 관건이다. 시장 대응이 어려운 개인투자자들은 ELS, 파생결합증권(DLS) 등을 활용할 만하다.”
▷국내증시 외 눈여겨볼 대상은.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는 신흥국 시장에 관심을 둘 만하다. 다만 환율은 위험 요인이다. 바닥권에서 벗어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은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ETF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절세상품 수요도 급증하는데.
“물가 상승에 따라 환위험 회피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브라질물가연동채권이 유망하다. 연평균 기대수익률은 7% 정도다.”
▷앞으로 부각될 유망 상품이 있나.
“일정 수준의 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들이다. 주식을 사고파는 전략뿐 아니라 거시지표에 따른 위험 회피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시장 위험을 방어하는 상품이 검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
”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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