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온라인 서비스업체 동양온라인의 지분을 두 배 수준인 85%로 확대한다. 동양온라인 경영권 매각을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동양네트웍스는 동양온라인 지분 43.6%를 추가로 매입, 보유 지분을 85.15%로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정보기술(IT) 전문서비스 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가 보유하던 지분을 65억원에 사들이기로 한 것이다. 트랜스코스모스는 2007년 동양그룹과 제휴를 맺으면서 동양온라인 지분을 50억원에 매입했다.
동양네트웍스는 (주)동양이 보유했던 동양온라인 지분 41.55%를 작년 말 매입한 데 이어 트랜스코스모스가 보유한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것이다. 가격은 주당 7540원으로 똑같다.
일련의 지분 거래는 동양온라인 매각을 위한 수순이란 분석이다. 경영권 매각을 위해선 제휴업체인 트랜스코스모스 지분을 가져오는 것이 필수요건이었다. 동양온라인은 바둑 전문 사이트인 타이젬 등을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업체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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