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7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며 근본적 대책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요구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박용진 대변인은 “4대강 사업의 총체적 부실이 감사원의 감사로 다시 확인된 것”이라며 “차기 정부에서 이에 대한 정치적, 사법적 책임을 엄중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박 당선인이 ‘4대강 복마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야당을 지지한) 48%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정부 여당을 압박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대선 당시 4대강 사업에 대해 “여러 가지 문제 제기를 알고 있지만 홍수기를 더 지나보고 결과에 따라 위원회 등을 구성해 잘못된 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감사원의 ‘축소보고’ 의혹도 제기했다. 박 대변인은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1주일 넘게 손에 쥐고 이쪽저쪽 뛰어다니며 무엇을 보고하고 무언가를 조율했던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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