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의 특수 분장을 통한 1인 다역 열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엔딩 타이틀이 올라갈 즈음이면 극장을 빠져나갈 채비를 서두르지만 이 영화는 그럴 수 없다. 영화가 끝난 뒤 나오는 배우들의 1인 다역 분장 퍼레이드 영상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톰 행크스, 할 베리, 짐 스터게스, 벤 위쇼, 휴 그랜트, 수잔 서랜든, 휴고 위빙은 물론 국내 배우 배두나까지, 세계적인 대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배우들의 특수 분장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영화가 끝난 후 나오는 보너스 분장 퍼레이드 영상에서 각 배우가 영화 속에서 분한 각 캐릭터들을 공개,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1849년 이야기 속 탐욕스러운 의사부터 미래 원시 유목민까지 생애 첫 악역도 불사하며 1인 6역을 소화해 낸 톰 행크스, 당찬 여기자부터 다른 행성에서 온 프레션트 족 여전사까지 여섯 캐릭터를 열연한 할 베리, 백인 변호사부터 미래의 한국인 그리고 깨알 같은 단역들을 소화한 짐 스터게스 등의 모습은 영화 상영 후 여운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요양원의 여자 간호사와 미래 원시 사회의 ‘올드 조지’를 연기한 휴고 위빙, 네오 서울이야기에서 의사 분장을 한 할 베리, 극 중 휴 그랜트의 아내로 감쪽 같이 여장을 한 벤 위쇼, 그리고 살인청부업자(휴고 위빙)에게 스페인어를 쏟아내던 멕시코 여인 배두나의 모습이 등장할 때는 전혀 몰랐다는 듯한 탄성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한편 분장 퍼레이드 영상을 통해 배우들의 1인 다역 특수분장 모습을 공개, 신선한 충격을 안기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화제작으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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