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기자]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 현대인들은 조금이라도 보기 좋은 외모와 인상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때문에 요즘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아무리 훤칠하고 준수한 외모라도 눈빛이 흐리면 사람의 인상마저 흐려 보이는 법. 특히 시력이 나빠 착용할 수밖에 없는 두꺼운 안경은 자칫 나이 들어 보인다. 더불어 흔히 남성들은 안경을 포인트로 생각하기 쉬운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도 많아졌다.
게다가 겨울철, 안경을 착용한 사람은 추운 실외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올 때, 따뜻한 음식을 먹을 때, 목도리와 마스크를 착용할 때 여지없이 안경에 김이 서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 또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나 보드를 탈 때도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불편할 뿐 아니라 왜곡되거나 고정된 이미지를 주는 안경을 벗고 당당하고 또렷한 눈빛을 위해 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미용상으론 매우 좋은 대안이다. 하지만 렌즈를 끼고 뺄 때마다 세척 소독은 물론이고 눈에 먼지라도 들어가면 눈물이 곧 떨어질 정도로 아프다.
따라서 최근에는 안경이나 렌즈 대신 라식이나 라섹 등의 근본적인 시력교정술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는 한 번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렌즈나 안경을 사는 비용을 십 년만 생각해도 시력 교정술이 더 경제적인 것도 한 가지 이유다.
하지만 강남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사람마다 눈의 상태가 다르고 그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 역시 차이가 있으므로 무작정 수술을 받기 보단 정밀검사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술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만약 라식수술을 받을 계획이라면 우선 주의사항과 필수 상식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 시술 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한다면 혹시 모를 부작용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수술 전 각종 필수 검사를 받았다면 이제는 자신에게 꼭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단계로 접어든다. 자신의 각막의 상태 등을 파악해 라식이나 라섹, 렌즈 삽입술 등의 다양한 시력 교정술 중에서 가장 적절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이때는 전문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매일 새롭게 개발되는 시술법을 일반인이 다 알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이유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시력을 교정시킨다. 각막 플랩(각막 덮개)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시력교정술로 근시 도수가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도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이전의 라식수술은 보통 각막 플랩을 형성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마일 라식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여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회복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더 안전하다.
수술 시 환자가 받는 눈의 압력이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별 안구 형태를 고려한 곡면 렌즈로 각막을 고정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한 충혈이 나타나지 않는다. 시술 후 야간 시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사진출처: 영화 ‘발렌타인 데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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