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광해’ 일본 개봉이 다가오는 가운데 주연배우 이병헌이 프로모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다.
1월18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광해’ 일본 프로모션 일정 참석차 28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현해탄을 건넌 이병헌은 29일 3회의 현지 프리미어 무대인사 일정과 30일 홍보일정을 소화한 후 31일 다시 입국한다.
2012년 개봉해 천만관객을 돌파, 한국영화 역대흥행 3위를 기록한 ‘광해’는 독살 위기에 놓인 광해군과 그의 대신해 ‘가짜왕’ 노릇을 하게된 천민 하선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이 작품에서 이병헌은 1인2역을 소화, 평단의 호평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광해’는 2월16일 일본 현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한국영화 중에서는 상당히 규모있게 개봉될 예정이다. 이병헌이 한류스타로서 입지가 단단한 만큼 흥행성적도 기대할 만 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해 12월13일 홍콩에서 열린 2012 씨네아시아 어워드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을 맞춘 ‘레드2’ 촬영은 모두 마무리 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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