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밀리터리룩 따라잡기 “비비드 컬러가 포인트”

입력 2013-01-18 16:19  


[김지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아이 갓 어 보이’로 컴백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매 앨범마다 독특한 의상 콘셉트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소녀시대가 이번에 선보인 무대의상은 펑키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이 돋보인다. 최근에는 페미닌하면서도 와일드한 감성을 담은 밀리터리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남다른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2~3년 전부터 여성패션에 적극 활용되기 시작한 밀리터리 콘셉트는 기존의 거칠고 야성미 넘치는 느낌을 줄이고 여성스러우면서도 개성 넘치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재적소에 활용되고 있다.

소녀시대의 무대의상을 통해 펑키하면서도 은근한 여성미를 어필할 수 있는 밀리터리 룩 연출법을 알아보자.

女, 밀리터리 룩에 컬러를 입히자

군복을 연상케 하는 카무플라주 패턴에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밀리터리 룩은 젊고 발랄한 스타일링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돌리앨몰리의 카무플라주 아이템은 소녀시대의 무대 의상으로 활용될 정도로 강렬한 컬러감을 자랑한다. 특히 카무플라주 후드 집업은 퍼와 카무플라주 패턴이 멋스럽게 어우러져 밋밋한 겨울 패션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다.

이는 데님은 물론 플레어 스커트 등과 매치했을 땐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발랄한 밀리터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밀리터리룩으로 패셔너블한 느낌을 고조시키고 싶을 땐 카무플라주 패턴의 점프수트를 활용하자. 점프수트는 키를 더욱 커 보이게 만들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한껏 살려준다.

와일드하고 빈티지한 밀리터리룩의 정수를 표현하고 싶다면 래더, 야상 재킷이 제격이다. 스키니진에 워커와 함께 매치하면 와일드하고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특히 레더, 퍼 디테일이 가미된 카무플라주 재킷은 무지 티셔츠와 블랙진만을 매치해도 훌륭한 밀리터리룩을 만들어 준다.

바지 아랫단에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카무플라주 패턴의 숏팬츠는 여성미와 섹시한 분위기를 동시에 살려줘 파티룩에 매치해도 손색없다. 뿐만 아니라 체인과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팬츠는 펑키한 분위기를 살려줘 남들과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즐기는 멋쟁이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돌리앤몰리 관계자는 “밀리터리룩을 연출할 땐 카무플라주 패턴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소녀시대처럼 러블리하면서도 펑키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비비드한 컬러감이 더해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사진제공: 돌리앤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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