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을 앞두고 사과 배 등 35개 품목에 대해 일일 물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 임기 말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식품 가격이 들썩이자 불안심리를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요금은 편승 인상을 자제할 것을 업계에 요청했다. 부당 또는 편승 인상에 대해서는 경쟁당국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대책반을 구성, 설 연휴 전인 다음달 8일까지 설 성수품 물가를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35개 품목은 일일 물가조사를 실시하고, 사과 배 등 17개 품목은 공급량을 평소의 1.5배로 늘릴 방침이다. 농산물보다 공급 여건이 좋은 축산물로 수요가 분산하도록 대기업 대상으로 갈비세트 구매를 추천하기로 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 최병서, 주식으로 30억 날리고 안보이더니
▶ '개콘' 김대희, 족발집 '몰빵' 한달 챙기는 돈이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