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엔 아이폰이 그랬지…'루머 종결자' 갤럭시S4

입력 2013-01-18 17:01   수정 2013-01-18 23:38

휘는 폰일까? 해외서 더 관심…8인치 갤노트 출시설도 '무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차기작 ‘갤럭시S4’에 대한 루머가 해외에서 쏟아지고 있다. 전성기 때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이 나오기 전 상황에 못지 않다.

‘갤럭시S4’에 관한 정보 중 제일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제품 공개 일정’이다. 오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통신산업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발표한다는 관측이 한때 있었지만 최근에는 1분기 중 발표할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몇몇 외신과 전문가들은 갤럭시S4에 휘는(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입을 모았다.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삼성이 휘는 디스플레이 ‘윰’ 시제품을 공개한 이후 루머가 확산됐다. CES에서 공개된 저전력 스마트폰 프로세서 ‘옥타’도 갤럭시S4에 탑재될 수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추측했다.

미국 전자기기 전문사이트 애낸드테크의 스마트폰 전문 편집자 브라이언 클러그는 “갤럭시S4는 전작인 갤럭시S3의 4.8인치보다 큰 4.99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갤럭시노트 후속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삼모바일은 “삼성이 8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노트 8.0’을 준비하고 있다”며 “코드명이 ‘코나’인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2 운영체제(OS)를 적용했고, 1300만 화소 카메라에 4600mAh 배터리를 내장했다”고 보도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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