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홍석천, 리마리오와 레드버터로 18년만에 공개 코미디 도전

입력 2013-01-19 18:24  


[연예팀] 홍석천과 개그맨 리마리오가 19일(토)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 출연, 대한민국의 토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홍석천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적 소수자를 대변하며 수려한 입담과 타고난 개그감각으로 화제몰이 하고 있다. 특히 '코빅'을 통해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코미디 출연을 결정지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끈적한 말투, 몸짓, 목소리 등으로 느끼 개그의 선두주자라고 불리는 개그맨 리마리오와 '레드버터'라는 팀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해 새 코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레드버터'는 '마초맨' 코너를 통해 그 누구보다 다정한 남남커플로 등장, 평범한 일상 대화들을 나누지만 일반적인 연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아찔한 입담으로 폭풍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유의 분위기로 평범한 단어를 이야기해도 주변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물론 '퀴어(동성애)'를 소재로 유머러스한 상황을 연출해내며 대한민국 개그 소재의 장을 넓혔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홍석천과 리마리오는 강렬한 눈빛으로 등장해 500여명의 관중을 한번에 초토화 시켰다고. 완벽한 수트 핏을 자랑하는 차림의 홍석천, 리마리오가 관중을 향해 뜨거운 시선을 보내며 등장하자 녹화장은 순식간에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18년 만에 공개 코미디에 도전장을 내민 홍석천과 리마리오, 두 남자의 강렬한 조합은 19일(토) 밤 9시 '코빅' 16라운드에서 모두 공개된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레드버터' 뿐 아니라 '변합지졸'(변기수, 이춘복, 문규박) '더블패티'(이국주, 신기루) 등 새로운 팀들이 대거 합류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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