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노홍철과 유재석이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에 억지로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1월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해 연말 ‘Dick Clark’ Rockin New Year’ Eve 2013’ 생방송 무대에서 싸이, MC 해머와 함께 공연을 펼친 유재석, 노홍철, 하하의 리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연 한 시간을 앞두고 무대의상으로 갈아입던 중 유재석은 "이제서야 얘기지만 '강남스타일' 뮤비 출연할 때 홍철이 '하아 미치겠어요 형'이라고 했다"며 억지로 임했음을 폭로했다.
이에 노홍철 역시 "형도 '나도' 라고 하지 않았냐"고 응수,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싸이가 홍철, 하하, 재석만 뉴욕으로 초대받자 정준하는 싸이를 위한 시를 직접 지어 낭독, 차기 작품 뮤직비디오에 출연시켜줄 것을 암묵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정준하는 실제로 10년 넘게 봐 온 싸이를 최근 '월드님'이라고 부르는 지경이라고.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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